한국산업브랜드파워조사,「갤럭시·베스띠벨리」최정상과시
2000-04-03 한국섬유신문
신사정장 「갤럭시」, 여성정장「베스띠벨리」,캐주얼
「이랜드」, 스포츠의류 「나이키」가 한국 최고의 파
워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99년도 제1차 한국산
업의 브랜드파워조사는 제조업소비재부문 35개, 내구제
부문 26개, 서비스업부문 19개등 모두 80개 부문에서 2
천95개 브랜드가 조사됐는데 이중 의류관련브랜드로
「갤럭시」를 비롯 이들상표의 파워가 증명된 셈이다.
특히 「갤럭시」는 남성정장부문에서 기업이미지(성장
성,기여도,경영지도능력, 고객만족,친숙성) 및 개별상품
브랜드파워(이미지, 선호도, 구입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브랜드의 파워를 다
시금 확인했다.
무엇보다 지난98년 10월에 한국 생산성본부가 주관한
98국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남성정장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
다.
「베스띠벨리」는 여성고객인지도 1위라는 외형적인것
외에도 지난해 구조조정이후 고품격 고품질의 패션브랜
드로서 입지를 강화, 최근에는 1/4분기에 1백억원 목표
초과달성의 위력을 과시해 외적인것과 내적인 성장력을
동시에 과시하기도 했으며 이번 조사로 보다 확고한 정
상의 위치를 고수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기업을 평가했다는 점에
서 정확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이번
K-BPI조사는 99년 1월20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및 6
대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15세이상 60세 미만의 남·
녀 5천68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조사한 결과.
또 대상브랜드 선정은 설문조사시 최소 30명이상의 추
천을 받은 브랜드또는 시장점유율이 70%이상되는 브랜
드(80개 상품군 2천95개의 브랜드평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