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트랜드,「엘레쎄」무단 상표도용업체 적발

2000-04-03     한국섬유신문
무단 상표도용으로 골치를 앓던 「엘레쎄」가 최근 3개 社 적발을 계기로 브랜드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감시망 을 가동키로했다.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의 「엘레쎄」는 지난 3월초 가짜 엘레쎄상표가 붙은 제품을 유통시킨 업체 3개사를 적발했다. 엘레쎄 협력업체이기도 한 D실업, J사, Y자수 등 3개 업체는 엘레쎄제품을 불법 생산 , 판매해오다 들통난 것. 1800여장의 제품을 압수조치함과 동시에 재발방지 를 위한 각서와 각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게재하는 선에 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엘레쎄측에 따르면 강원, 충청등 지방중소규모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조직적인 유통업체가 활동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속적인 감시망을 열어두기 로 했다. 또한 제품의 생산, 유통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수있는 협력업체및 불법유통업자의 개입도 막는 데 노력을 기 울이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