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업, 신제품 개발열기

2000-04-03     한국섬유신문
지금까지 수입에만 의존해온 폴리에스터 필터폼이 국내 벤처기업인 하이론폼(대표 유필완)에 의해 국산화에 성 공했다. 폴리에스터 필터폼은 기존의 스폰지와는 달리 내구성 인장력이 월등히 뛰어날뿐만아니라 그물구조형상으로 95%공기투과율을 지니면서도 쿠션성은 스폰지와는 똑 같은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회사는 이에 적 합한 브래지어용 패드와 의류용숄더패드 등산용배낭 백 판등 탄성과 통기성이 요구되는 제품개발을 가속화시키 고 있다. 이번에 하이론에서 개발한 브레지어용 패드는 기존제품 이 공기가 통하지않고 몰만키운 것으로 위생적이지 못 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 건강한 의생활과 몸매관리를 도울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브래지어용 패드외에 자동차 내장재와 에어컨 냉 동기등 산업용 필터, 침구용베개, 아기 기저기등에 사용 되는 각종 폼과 코스매틱용 분첩등 모든분야에 필수적 인 자재로 사용될 수 있는 하이론 폴리에스터 필터폼은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론 폼은 이를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회사를 설립, 경기도 안성에 대지 7천평에 건평 2천5백평규모에 총 4 개의 생산공장을 마련했다. 하이론은 독일 몰란사의 기 술제휴를 바탕으로 한 첨단기계 설비를 완비 신제품개 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