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워시다운 효과 ‘적은 양 물과 에너지’ 구현 가능

2024-07-19     김임순 기자
렌징이 워시다운 효과를 위해 비교적 적은 양의 물과 에너지 사용으로 구현 가능한 새 염색 공정을 도입해 텐셀 리오셀 섬유에 적용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감소시키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지속 가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는 렌징측의 설명이다.
기성복 및 니트 의류에서 전통적인 염색 공정의 워시다운 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내기 위해 원사 전처리 및 편직 기술을 포함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섬유 산업에서 염색 및 마감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여주며, 텐셀 리오셀 섬유로 만든 전처리 직물 및 원사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 직물 공장의 습식 가공 과정 및 생산 시설을 보완해 밸류체인 파트너사에 추가적 이익 제공도 가능하다. 렌징측은 새로운 염색 공정은 원사 제조업체와 직물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일반, 유기농 또는 천연 염료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방식으로 처리된 원사와 원단은 기계에 염료 잔여물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기계를 다른 색상의 원단이나 의류 생산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색상 로트 변경 시 기계 가동 중단 시간이 최소화되므로 생산 지연이 단축되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