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일본 ‘스포텍2023’ 참가…K애슬레저 위상 높인다

자체 기술력 부각해 일본 시장 공략 박차

2024-07-31     정정숙 기자

뮬라웨어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스포츠 전시회에서  K-애슬레저 브랜드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오는 8월 2일 개막하는 일본 최대 스포츠 종합 전시회 ‘스포텍(SPORTEC) 2023’에 참가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에 나선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에서 열리는 스포텍 2023은 일본 최대 규모의 스포츠 국제 전시회다. 일본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업계에서는 B2B 바이어 미팅 및 유통망 발굴, 대 소비자 홍보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글로벌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약 100개국에서 5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뮬라웨어가
뮬라웨어는 자체 원단을 적용한 레깅스, 탑 상의류 등 대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부각해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일본 시장 내 B2B 바이어 추가 발굴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일본 내 유통망 및 현지 파트너사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현지 내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5월 가고시마 ‘센테라스 텐몬칸(Centerrace TENMONKAN)’, 도쿄 ‘카메이도 클락(KAMEIDO CLOCK)’ 등에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뮬라웨어는 톱3 K-애슬레저 브랜드 중 하나로 높은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애슬레저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현지 유통망 역시 뮬라웨어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공식 단독 매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뮬라웨어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의 발굴 및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일본 및 홍콩 내 지속적인 B2B 사업 운영은 물론 미국과 프랑스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논의를 통해 진출 국가를 추가 모색 중이다.

뮬라웨어 조현수 대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뮬라웨어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현지 고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애슬레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뮬라웨어 고유의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