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코리아 챌린지, 2개월 만에 40여곳 이상 기업·기관 참여
“우리도 실내 온도 낮추고 에너지 절약하자” 폭염에 호응 잇따라
최병오 회장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위한 쿨패션 지속 전개할 것”
2024-08-03 정정숙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펼치고 있는 ‘쿨코리아 챌린지’가 각계 리더들이 동참하며 널리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폭염이 지속되면서 의미 있는 동참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올 여름에 ‘시원하게 입고 멋진 나라를’만들자는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5월 31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쿨 코리아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다양하게 참가하고 있다. 간편복을 입고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면서,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리더를 3명 이상 지명하고 있다.
릴레이는 시작 2개월 만에 40여곳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고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우리나라의 회사, 학교, 단체, 관공서 등에 간편한 근무복 착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여름엔 직장에서 시원하게 입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덜 낮추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조직에서 리더들이 앞장서 간편복을 입어줘야 직원들까지 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쿨코리아 캠페인이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캠페인이자. 대한민국의 여름에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에 효과 있는 쿨 패션을 만드는 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모든 조직의 리더들에게 열려 있다. 지금까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등이 바로 다음 릴레이 주자로 참가했다.
또 뒤를 이어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영채 NH증권 사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 △홍의숙 인코칭 회장 등이 참가했다.
최근에는 기업 기관 등 다채롭게 확대돼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노현준 더스킨팩토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종성 한국딜로이트 대표 △김신 SK증권 사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부산섬유산업연합회 △아트몰링 등 다각도로 확산되고 있다.
각계 리더들이 ‘쿨 코리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확산을 호소하면서 여름철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실용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