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섬유의 빅 교역전 ‘GT KOREA 2023’가 돌아온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일산 킨텍스 11월 30일 개막

2024-08-09     정정숙 기자
봉제·섬유 관련 기업 필수 참가 전시회인 ‘2023 국제봉제기계·섬유산업전시회’(GT KOREA 2023)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8홀에서 개최된다. GT KOREA 2023는 2018년 이후 두 번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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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사 350부스를 목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봉제·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부스와 세미나, 체험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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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업체들은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 공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봉제·섬유산업 관련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산업간 협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봉제·섬유산업의 더욱 발전된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T KOREA 2023은 온라인 사전등록하고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GT KOREA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 데상트 삼성물산, 자라 등 관련 기업의 주요 바이어가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 서울메쎄, 월간 봉제기술, 제스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봉제기계 섬유산업전시회’는 2005년 국내에서 열렸던 서울국제봉제기기전시회(SIMEX) 중단 이후로 개최되지 않았던 봉제기계·섬유산업 전문 전시회를 2018년 새롭게 개최했다. 봉제기계, 섬유기계, 직물 및 부직포, 부자재 등의 다양한 제품과 봉제·섬유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18년 GT KOREA에는 국내 35개사 211개 부스, 해외업체 22개사 106부스가 참여했다. 국내 대형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기업 글로벌 기업, 대형 OEM, ODM 기업 등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