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 총 200억의 생분해 플라스틱 기반구축사업 수행  

25년 생분해 평가지원센터 구축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

2024-08-09     정정숙 기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신동준)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카트리(KATRI)는 2025년까지 여수시 미래혁신지구 부지에 연면적 1983㎡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센터를 구축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인 카트리는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협력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전주기 기술 지원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실제 분해환경에 기반한 시험법 개발과 시험기간 단축, 민간 인증제도 개발 및 해외인증 지원 등 최근 기업지원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센터 구축 ▲생분해·유해물질·표준개발 장비 구축 ▲자연환경 가속 생분해 평가법·바이오탄소함량 고속분석법 표준안 개발 ▲해외 시험기관 지정을 통한 해외 인증지원 ▲K마크 제정 및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생분해 평가 DB구축 및 플랫폼 활용 ▲MOU 체결을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신동준
카트리 신동준 원장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기술-소재-제품-평가-인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화학 전 영역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바이오화학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