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레인지,「가쪼마니」런칭이후 순항

2000-03-31     한국섬유신문
어레인지(대표 이석균)가 전개하는 피혁잡화 브랜드 「가쪼마니(GAZZOMANI)」가 지난 1월 런칭이후 순 항을 계속하고 있다. 「가쪼마니」는 지난 2월 25일 대백프라자를 시작으로 광주 가든백화점과 부산백화점에 입점한데 이어 이달말 신세계 백화점 본점입점이 확정되는 등 동 업계에서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첫 입점후 1개월동안 세일이 불가능하다는 백화점 규정에 따라 그간 노세일로 전개했음에도 불구, 순탄한 매출을 보였다. 어레인지는 지성과 감성을 절제된 감각속에서 표현, 전 통적이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적인 면을 크게 부각시킨 것이 고객의 니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균 어레인지 사장은 『현재 고객들의 제품보는 시 각은 높아졌지만 소득이 줄었다는 점에 감안해 제품을 제작했다』며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제공하지만 가 격은 중저가로 책정, 합리적 감성소비 세대에 어필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한다. 어레인지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서울지역 2∼3개 백화 점을 포함, 상반기에 5∼6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