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섬유 복합 구조체 가상공학복합소재 시물레이션 기술 활용 알려 

개발비 시간절약...탄소진흥원, 세라믹연, 화학연, 현대·기아차, 삼양사 등 47개사 연구소 참여 복합소재 관심 가진 자동차, UAM, PAV 및 항공분야 기업 기술지원 및 애로사항 컨설팅 

2024-08-30     김임순 기자
다이텍연구원이 가상공학 복합소재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세미나를 개최하며 기술력을 자랑했다.  전주시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주최로 C2ES KOREA와 한국헥사곤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국탄소진흥원, 한국세라믹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현대·기아자동차, 삼양사 등 47개 기업 및 연구소가 참여해 상당한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기업지원 복합소재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세미나는 기존의 CAE 전산해석 및 CAD 모델링 사용자 뿐 아니라, 복합소재해석 응용에 관심가진 자동차, UAM, PAV 및 항공분야 기업의 기술지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컨설팅 등을 포함해 진행됐다. C2ES KOREA 및 한국헥사곤은 DIGIMAT(복합재료 물성 모델링 및 섬유 구조해석S/W), Moldex3D(복합재료, 사출-구조 연계해석 S/W) 등 솔루션에 대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컨설팅, 교육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뿐 아니라, 탄소복합재 응용관련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카본과 공주대 금오공과대 등 산·학·연 기술지원 및 컨설팅, 기존솔루션을 사용하는 유저들 간 정보교류도 이뤄졌다.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은 자동차경량화, 탄소복합소재 등 시제품 생산 및 가공에서 비용과 시간을 매우 단축시켜준다. 공정·설계부터 시제품 생산, 가공 단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안함으로 제작시간,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때문이다.  다이텍은 2019년 대구·경북 4대 소재전문기관(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으로 기업 연구개발지원과 성능, 제품시험을 지원한다. 섬유가상공학센터는 ‘가상공학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16개의 CAE 소프트웨어(구조, 성형, 복합재, 필터, 유동)를 구축, 소재와 기계공학 전공자의 협업으로 융복합 기술을 통한 CAE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진행 한다. CAE 관련 36개의 협력사, 70건 이상 기업지원, 8건 이상 교육, 기술력을 키우며,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섬유가상공학연구센터(단장 심지현)는 “이번 복합소재 시뮬레이션 기술활용 세미나를 계기로 현장 중심적 애로기술 컨설팅 및 유저간 기술교류회 등 상생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동반 성장 할 것이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성능 및 품질 예측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텍연구원은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가상공학 플랫폼 활용 제품군(탄소 소재/제품, 안전보호, 복합소재 등) 시뮬레이션 DB구축, 시험인증, 실증평가, 개발 전용장비 구축 등 가상공학 기반 소재제품검증과 전주기적 Total Soltion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이텍은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 가상검증 플랫폼(Virtual Engineering Textile Platform, 이하VEPOTEX)에서 복합, 필터, 안전보호복 등 소재 DB를 열람할 수 있다. 그밖에 30명 이상 전문가 기술지원단을 구축했다. 다이텍은 이번 세미나를 기해, 섬유를 넘어 자동차 등 산자용 분야 다양한 기술개발 컨설팅 확대에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