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소재 기술 선도의 글로벌 리더’ 비전 2030선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성료
2024-08-31 정정숙 기자
친환경 제품 제조 기술을 확대하고, 지역 섬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대구·경북 화섬산지의 해외 수요처를 넓혀 나간다.
특히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역할 강화로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략적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기업의 성장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본원의 ‘친환경소재개발센터’와 ‘슈퍼섬유개발센터’는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 섬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섬유산업이 의류 중심에서 산업용으로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구축되고 있는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는 섬유 업계가 국방, 소방, 경찰 등 공공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올해 3월 개원한 영천 분원의 ‘집진필터실증센터’는 대기, 수질, 산업현장 등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터 소재의 신뢰성 및 기술 확보의 초석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