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패션「윈」

2000-03-31     한국섬유신문
하라패션의 「윈(UNE)」은 이번시즌 「HAZE(어렴풋 하다)」를 브랜드 메인 테마로 정하고 젊은 감성을 적 극 가미한 고감도 캐릭터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윈」은 새로운 이미지로 젊고 활발함속에 여성적인 감성이미지를 적극 강조했으며, 신화같이 느껴지던 2000년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불안하고 차갑던 과 거보다 다가올 미래는 안락하고 긍정적이며 내일을 향 해 희망의 따뜻한 미래를 조명했다. 이런 믿음속에서 아직은 찬란한 태양의 빛이 보이지 않 아도 이른 새벽녘, 한껏 이슬을 머금은 고요한 정원 속 의 나를 발견한 것과 같은 보다 현대적인 관점에서의 낭만을 꿈꾸며 실제의 기능성과 심미적인 디자인을 조 합시킨 「네오 로맨티시즘」. 「윈」은 이같은 미래를 위해 희망과 젊음 포부를 가미한 고감도 캐릭터 브랜드 다. 옛날 것을 즐기며 취미를 달리할줄아는 약간은 보수적 이며 엄격한 듯 하지만 모든범위내에서 해체되어 자유 롭게 표현되어지는 것을 즐기며 다양성을 좋아하고 때 와 장소에 따라 자신을 연출할줄아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보여주는 사색적이며 예술적 감각을 가진여자, 정신적으로 쉬크한 여자를 타겟으로 한다. 「윈」의 시즌컬러로는 아련한 새벽녘 정원에서 볼수 있는 컬러들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위한 에너지원이 될 라벤더, 스카이블루, 민트, 오렌지의 파스텔 컬러가 포 인트로 사용됐고, 실루엣은 모던 머티리얼과 소프트 컬 러를 매치하여 모던 로맨틱을 표현한다. 길고 가는 스 토브 파이프 라인을 중심으로 램프 스웨드, 변화된 모 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윈」은 이번시즌 포인트로 제안된 악세서리와 펑션라인, 로맨틱 디테일, 자연적 풍부함을 더하는 자수 비즈로 수공예적 느낌을 더하면서 고객들의 얻고 있다. 시대, 장소, 문화를 오가는 모든 장식적 요소를 수용하 며, 네이춰와 테크놀러지, 컬처가 조화된 새로운 밀리니 엄을 기대하면서 신비스럽고 어렴풋한 스프링과의 만남 을 보여주고 있다. 심플하고 진정한 럭서리 베이직. 명백함을 찾는 신중한 라인과 자연에서 오는 네추럴 컬러의 조화를 즐긴다. 장식없는 아름다움의 맛, 심플한 라인뒤로 실용적이나 간교한 디테일들, 모던하지만 친밀한 자기만의 특별함 을 제안했고, 또 모든 기능성을 일상생활에 부여하여 자기에게 잘맞는 몸과 잘 조화된 현대적 관점의 럭서리 함을 준다. 복고, 섹시함, 이국적임등 모든 스타일을 매 력적으로 즐겁게 재표현한 것은 「윈」의 변하지 않는 캐릭터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