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바니스 뉴욕’으로 온오프라인 패션 마켓 정조준
자체 PB '바니스뉴욕'으로 F/W 컬렉션 첫 선 가로수길 행사 3544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도 선봬
2024-09-04 나지현 기자
CJ ENM이 뉴욕 럭셔리 패션을 상징하는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패션 마켓을 정조준한다.
패션 자체 PB 브랜드 바니스 뉴욕의 F/W 컬렉션을 출시하고 국내 최초 3544 여성을 위해 런칭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한다.
CJ ENM은 클래식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동명의 패션 PB 바니스 뉴욕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패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니스 뉴욕의 이번 컬렉션은 ‘모던 글래머러스(Modern Glamorous)’라는 주제 아래 우아하고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패턴 및 디자인에 고급 소재, 컬러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컬렉션 대표 상품은 트렌치 코트, 체크 재킷 등의 아우터류다.
바니스 뉴욕은 오는 9월5일부터 LF의 패션 편집샵 라움(RAUM) 이스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니스 뉴욕의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황예나 패션신사업담당은 “이번 컬렉션은 미국 패션 업계를 이끌며 트렌드 큐레이터로서 시대를 풍미했던 바니스 뉴욕의 감성과 100년의 헤리티지를 한껏 담았다”고 밝혔다. 또 “바니스 뉴욕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의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