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_80년대 패션] (29) - 82추동 세련된 자연미가 주요 이미지

소재는 고급울 많이 사용 개성과 실용성 함께 추구

2024-09-07     한국섬유신문

[1982년 10월 13일 8일자]

82년 추동에 나타난 옷차림은 기본적인 것을 바탕으로 개성을 강하게 표현하며 편안하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풍성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아울러 풍요로운 고전미, 포근한 가을, 겨울의 멋, 세련된 자연미가 주요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1982년
소재는 고급울을 사용한 개버딘, 조제트, 휩코트, 턱시도 세틴 같은 고전미 풍부한 슈츠용과 램즈, 알파카, 앙고라를 사용한 트위드, 홈스펀 등과 특수모인 캐시미어, 모헤어, 알파카, 앙고라를 사용해 부드러운 표면 광택과 볼륨감으로 포근한 멋을 살리는 코트용 방모기모직물을 주류로 하며 이에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이 우수한 1백%실크소재가 중요시되고 있다. 디자인은 흑백의 대조 및 동색계 배색의 은은한 효과가 세련된 분위기를 주는 고전적인 줄무늬 및 실크 나염물 등이 주류. 색상은 깨끗한 분위기의 밝고 부드러운색, 침착하고 진한색, 풍요로운 분위기의 깊이 있는 색으로 대변되어 베이지, 밤색, 곤색을 주축으로 하여 올리브색 청둥오리색, 북청색이 흑, 백, 적, 황, 청색과 더불어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