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퍼슨스,「이기스포츠」재탄생

2000-03-31     한국섬유신문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이기」가 이번시즌부터 스포츠룩을 적극 가미한 「이기스포츠」로 재탄생된다. 이같은 컨셉변화는 최근 IMF 관리체제이후 소비자 구 매성향의 변화와 비교구매 필수 아이템의 구매등 합리 적인 구매경향이 강해지면서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따른 보완책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제 성장의 둔화와과련 편리함과 심플함을 동시 에 추구하면서 의생활에는 정장보다는 캐주얼 캐주얼보 다는 이지 스포츠 캐주얼로 급속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편승한 것이다. 또한 「이기」는 최근 브랜드 싸이클의 단축에 따른 초기 볼륨화의 필요성 대두와 젠더리스군 의 시장성 한계 및 새로운 이지 스포츠캐주얼군의 시장 확대가 급속화 되기 때문이다. 「이기 스포츠」는 개성을 추구하면서 자신만의 편안함 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위한 스포츠 캐주얼 웨어로 스 포츠와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한 유니섹스 스포츠 캐주 얼로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 및 스트리트 프리한 착장 을 추구했다. 소비자타겟은 16세에서 20세까지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 생들의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세대로 정보수집 능력 이 뛰어나고 최신유행에 민감하며 새로운 것에 긍정적 이고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패션그룹을 타겟으로 한다. 아이템은 티셔츠와 팬츠, 스웨터, w/셔츠, 엑세서리를 주요아이템으로 한다.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 그레이, 카키, 네이비, 블랙을 베이직컬러로 하면서 옐로우와 오랜지, 그린, 블루스카 이 등을 악센트컬러로 대두시킨다. 소재는 코튼중심의 천연소재와 라일론의 합성소재를 중 시한다. 브랜드 섬머시즌 테마로는 「어번스트리트」(70%)와 「릴렉스엑티브」(30%)로 제안했다. 「어번스트리트」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에 도회적인 세 련미를 표현한 스트리트의 프리한 이미지를 제안했고 컬러는 베이지와 그레이 카키, 네이비, 블랙의 베이직 컬러군들을 등장시켰다. 주요소재로는 천연소재의 면이 주종이며 번수의 면트윌과 옥스포드, 캔버스, 데님, 소 재감이 독특한 면소재를 사용한다. 스타일은 루즈& 이지 실루엣 로우웨스트의 와이드팬츠 원포인트 프린트의 깔끔한 T-셔츠, 풀오버스타일의 점 퍼등으로 구성했다. 「릴렉스& 엑티브」는 재미있고 개성있는 감각으로 활 동적인 생동감을 표현한 신세대의 세미 힙합 이미지. 컬러는 옐로우, 그린, 블루, 레드를 기본으로 오렌지와 스카이가 트렌드 컬러로 진행된다. 소재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등의 실용적인 소재롸 메 쉬 등의 소재감이 있는 아이템을 사용한다. 스타일은 빅-박스 실루엣을 사용했고, 빅사이즈 T-셔츠, 스포츠 에서 영향을 받은 디테일이 많이 가미된 T-셔츠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