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캐주얼, 가격이원화로 안정기반 구축

2000-03-29     한국섬유신문
남성캐릭터캐주얼브랜드들이 최근「이원화전략」구사로 ‘노세일고수’와 ‘영업차별화’를 적극 실현해가고 있다. 성도「코모도」, 크레송「워모」, 에스에스·하티스트 「엠비오」, 신성통상「지오지아」, 신원「지이크」등 남성캐주얼들은 최근 고급라인강화와 단품의 가격하향 조정 등에 따라 합리적코디유도 및 판매활성화를 도모 하고 있다. 「지이크」「지오지아」등은 최근 수트나 이지자켓등은 고급화하고 적정가격에 노세일을 고수하는 한편 단품은 15-20%상당 가격을 전년대비 하향설정하여 부담없이 소비자들이 코디구입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코모도」와 「엠비오」는 고급라인을 확대 혹은 전아 이템에 걸쳐 강화하는 뚜렷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 데 「코모도」의 경우 수트를 전년대비 10%가격을 올 리는대신 캐주얼라인은 합리적인 선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대리점이나 백화점의 기획·영업을 이원화해 가 격차별화를 구사하는 등의 노력도 엿보이고 있다. 동종업계는 남성캐릭터브랜드들이 최근 대고객가격신뢰 구축 및 이미지제고로 IMF이전의 성장기반구축의 의지 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무리한 세일지양 및 노세일 전략을 한층 굳혀갈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