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반한 ‘제5회 BMF 페스티벌’
스윙스·리듬파워·딘딘 등 많은 힙합 뮤지션 참여
2024-09-18 이태미 기자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많은 힙합 팬들이 방문하는 공연인만큼 기후 위기 대응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장에 가장 많은 양의 쓰레기로 처리되는 공연소개 전단을 없애고 리플렛은 꼭 필요한 수량한 인쇄하고 QR로 상세 보기를 유도한다. 관객들의 만족도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도 QR로 찍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소지한 관객들에게 먹거리 존에서는 10% 가격 할인을 해주고 먹거리 포장재도 모두 생분해 용기로 준비한다.
또한 패스트패션 문화로 유발된 옷 쓰레기 문제를 되짚어보고 옷장 속 잠자는 옷을 서로 교환해 입는 ‘쇼미더옷장’과 ‘셀프 리폼존’도 운영된다.
이들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어 온 소모적인 인쇄물이나 현수막 등을 최소화하고 모바일로 간단하게 진행될 수 있는 소스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환경친화적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공동으로 밝혔다.
의정부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