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피스스튜디오, 50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투자 밸류 약 1664억 원, 3년 이내 IPO 목표 진행 중 안정화된 수익 구조, 글로벌 패션 기업 성장 잠재력 인정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위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 밸류는 약 1664억 원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안정화된 수익 구조와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는 올해 새로 합류한 무신사파트너스 출신 서승완 대표가 전문 경영인으로 합류하면서 진행되었다.
투자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은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글로벌 사업 강화와 오프라인 및 신규 브랜드의 확대를 통해 3년 이내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PO에 관한 플랜은 이미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고 있다.
해외 인지도 역시 탄탄하다. 올해 중국 상하이와 선전, 도쿄, 방콕 등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의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국내 매장을 찾는 해외 관광객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해외 고객들로 매일 장사진을 이룬다. 20~3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브랜드의 인기만큼 매출도 수직 상승 중이다. 2022년 매출 400억 달성했고, 올해는 목표 매출 800억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 확장 지속, 자회사 통해 신진 브랜드 투자
프랑스어로 ‘화요일, 수요일’을 의미하는 ‘마르디 메크르디’는 2018년, 박화목 대표와 이수현 감사가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플라워 마르디’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런칭 초반부터 화제가 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피스피스스튜디오가 보유한 브랜드들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역량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좋은 품질의 제품과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