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카트골프, ‘MZ골퍼 맞춤 전략’으로 하반기 노린다

23F/W부터 자체브랜드명 ‘더카트드롭’으로 재탄생 50여개 해외 브랜드 발굴, 소개하는 ‘유나이티드’ 전문관

2024-09-20     나지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하반기 차별화 전략을 실행한다. 
23F/W 시즌은 크게 ▲자체 브랜드인 ‘더카트드롭(THE CART/DROP)’ 리뉴얼 론칭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UNITED)’ 오픈 ▲숏폼(Short-form)을 활용한 새로운 골프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을 주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카트골프의
첫 번째, 더카트골프는 기존 자체브랜드 ‘더카트골프’ 브랜드명을 이번 시즌부터 ‘더카트드롭’으로 변경한다. 이는 플랫폼명과 자체브랜드명이 동일한 것에 대한 혼선을 없애고, 좀 더 직관적으로 브랜딩을 소구하고 강화하겠다는 일환이다. ‘더카트드롭’의 뜻은 신제품이나 한정판 상품을 특정 요일 혹은 시간대를 정해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인 ‘드롭(Drop)’에서 차용했다. 리브랜딩에 따라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해 상품에 적용했다. 앞으로 ‘더카트드롭’ 신상품은 3차에 걸쳐 발매되며, 품목을 선정해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더카트드롭’은 ‘골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에센셜 아이템을 트렌디한 시선으로 제안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과 필드 모두를 만족시키는 실루엣과 소재의 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 신설, 골프 스타일링 숏폼 콘텐츠 '스타일릴스' 
두 번째로 더카트골프는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를 론칭한다. ‘유나이티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에 숨겨진 골프브랜드를 발굴하고 큐레이션하여 소개하는 공간이다. 엔데믹 이후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골퍼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전통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색다른 브랜드를 찾는 골퍼들의 취향을 공략한다는 취지다.

더카트골프의
‘유나이티드’ 전문관에는 해외 골프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50여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포틀랜드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 미국 헤드커버 전문 브랜드 데프니(DAPHNE'S), 스웨덴 골프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컬룰(LOCAL RULE),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브랜드 콰이어트골프(QUIET GOLF) 등이 있다. 또한 각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을 함께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골프 스타일 중심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 골퍼층의 주목도를 높인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30초 이내의 짧은 숏폼 트렌드에 발맞춰 더카트골프 또한 입점 브랜드의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스타일링 해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한다. 입점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패션에 민감한 골퍼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더카트골프 신아림 팀장은 “더카트골프는 골프 라이프스타일 1등 플랫폼답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골프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입점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반기에도 계속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