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초단초점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810E’ 제안
2024-09-21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초단초점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810E’를 선보였다.
신제품 ‘EB-810E’는 익스트림 초단초점 렌즈(Throw Ratio 0.16)를 탑재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의 거리를 단 9.8cm만 확보해도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최대 160인치 대화면으로 확장 가능하다. 160인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80인치 TV 4대가 필요한 반면, 엡손 프로젝터는 단 1대만으로 가능해 경제적이다.
엡손 ‘EB-810E’ 프로젝터는 많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TV형 전자칠판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우위를 갖췄다. 칠판이 설치된 공간에서는 21:9 화면 비율을 설정하면 콘텐츠를 칠판 가득 채울 수 있어 뒷자리, 가장자리 등 앉아 있는 위치에 상관없이 빛반사 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해 디지털 교과서를 투사하면서 동시에 판서를 하거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의 자료를 보여줄 수 있어 수업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신제품에도 엡손 고유의 3LCD 기술 적용으로 1-chip DLP 프로젝터와 비교해 최대 3배 밝은 컬러밝기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지원한다. 5,000lm(루멘)의 컬러밝기와 백색밝기를 갖췄으며, 4K 콘텐츠와 출력을 지원하는 재생 장치가 있는 경우 4K 고해상도 이미지와 생생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교육·기업 현장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 몰입도 향상을 위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춘 프로젝터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엡손은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2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명성에 걸맞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