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모회사 김철웅 대표 영입해 각자 대표 체제 전환… 글로벌 도약에 집중
글로벌은 김철웅 대표, 국내는 박효영 대표
2024-10-05 정정숙 기자
김철웅 신임 대표가 글로벌 사업을 총괄 지휘한다.
김철웅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창업주로 ‘비즈니스 부스팅’을 국내에 안착시킨 입지적 인물이다. 비즈니스 부스팅이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한 뒤 지분 투자하고 체질 개선과 전방위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의 남다른 안목과 감각이 에코마케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8년 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이었던 에코마케팅은 지난해에는 매출액 352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최대 468%까지 5배 이상 우상향하며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안다르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대면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김철웅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탁월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1등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그날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