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1999S/S 홈패브릭 컬렉션

2000-03-29     한국섬유신문
인하우스 페브릭(대표 박일규)의 S/S 홈 페브릭 컬렉션 의 디자인 트랜드는 「모더니티」와 「미니멀리스트」 의 자연스런 조화를 제안했다. 스타일은 프린트와 웨딩 타겟의 자수 그리고 특별한 감 각파를 위한 팬시페브릭(제직물)으로 구성된 것이 특 징. S/S홈페브릭 콜렉션은 이국적 분위기의 「스페이스」 「글로리」 「네오」 「오리엔털 미니멀리스트의 젠 (Zen:禪)」을 테마로 한다. 「스페이스(Space)」: 에스닉하고 러스틱하며 이미지는 밝고 경쾌한 컬러모드. 올해 강조되고 있는 젠(Zen)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경향으로 종래의 원색조의 컬러이미지에서 한결 경쾌해 진 브라이트 파스텔 톤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자연에서 파생된 깊고 따뜻한 컬러로 딥블루, 브라이트 블루, 그린, 오랜지, 옐로우 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컬러는 블루다. 구성 아이템으로는 브라이트 톤의 프린트, 아르누보풍 의 자수 , 자카드 직물 등. 「글로리(Glory)」: 여성적인 이미지의 로맨틱이다. 빛과 공기와 같이 가볍고 감성이 풍부한 이미지이며 현 대적이고 순수하며 정교함도 느낄수 있다. 브라이트 파 스텔과 브라이트 톤의 가교를 이루는 군이다. 소프트파스텔, 물의 이미지의 파우더 컬러군,크림, 블루, 라벤더, 자주, 멜런 으로 전체이미지는 창백(페일)하나 컬러는 가볍고 경쾌하다. 투명한 컬러이미지가 이 그룹 의 키이며, 흰 플레인 소재에 간결하게 놓여진 자수, 정 교한 테크닉의 프린트, 레이스 모티브를 기본으로한 자 카드등이 있다. 「네오(Neo)」: 모던 내츄럴 이미지 그룹. 그래픽적이 며 옵티컬 모티브의 단순한 이미지로 구성된 그룹. 70년대 이미지로 복귀된 듯한 단순한 이미지의 반복으 로 이루어진 디자인 그룹. 칼리코 그룹. 내츄럴 컬러보다 중성적인 색감을 가진 그룹으로 남성적 이며 도회적인 컬러 그룹이다. 스트로(밀짚) 중간 톤의 올리브 그린, 그레이쉬한 세피 라색 등의 그레이쉬 컬러군. 텍스츄어가 보이는 듯한 모노톤 컬러군이다. 구성 아이템으로 코튼 린넨, 슬럽 이펙트 페브릭 표면 감이 돋보이는 자카드 모던풍의 우븐 자카드. 「젠(Zen:禪 )」: 오리엔탈 미니멀리스트(베이직한 모던 클래식 그룹), 기존의 단순미(미니멀리즘)와 젠(오리엔 탈 미니멀리즘)적인 요소의 현대적 조화와 종교적이며 금욕적인 정제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동양적 문화 권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절제된 이미지의 디자인 그룹 이다. 컬러는 샌드, 크림 등의 소프트 컬러군. 실버, 실버그레이, 라이트 브라운 터프(짙은 회갈색)등 의 메탈릭이미지의 중간 톤 컬러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이 그룹의 주요 컬러는 화이트와 실버이다. 삼베, 오토란, 라미 등 거친 재질감이 느껴지는 소재는 함께 베이직하며 클래식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화이트 톤의 플래인 트윌 소재로 구성되어 전개했다. 인-하우스의 이번 「99 S/S 홈 페브릭 컬렉션」은 독 특한 스타일과 소재를 매치시켜 상쾌하고 밝은 이미지 로 제안했고, 특히 소비자들은 심플하고 단아한 라인위 주의 스타일과 하이 퀄리티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컬러 코디로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