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리(L.E.E.Y)’ 콜라보 MZ세대 저격
하고하우스 투자 브랜드로 휠라 언더웨어와 협업
‘F(x)’ 컬렉션 각 브랜드 자사몰 통해 16일 선공개
2024-10-16 나지현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투자 브랜드 ‘리(L.E.E.Y)’가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와 손잡고 ‘F(x)’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L.E.E.Y)는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매 시즌 색다른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S/S 시즌에 브랜드 최초로 언더웨어 라인을 출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휠라 언더웨어와 리의 만남에는 투자사 하고하우스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됐다.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판단한 하고하우스는 계약 진행부터 디자인, 생산 등을 다방면으로 조력하며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새롭게 공개한 'F(x)' 컬렉션은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함수처럼 휠라 본연의 헤리티지에 트렌디한 리의 감성을 대입해 다양한 이미지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레드와 네이비를 빈티지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로고, 리만의 감각과 개성을 담아낸 디자인 등으로 언더웨어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다.
밴드 라인에 로고 포인트를 준 기본 브라 세트, 레이어드 스트랩 브라 세트와 같은 언더웨어는 물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트랩 나시 탑 세트, 어깨 트임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더욱 살린 프린팅 크롭 티셔츠 등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이 다양하다. 이외에도 속옷 본연의 기능성을 높여 체형이나 스타일, 계절과 관계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휠라 언더웨어와 리의 협업 컬렉션은 16일부터 각 브랜드의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23일 무신사 스토어의 휠라 언더웨어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적극 논의 중에 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무드로 MZ세대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아온 리(L.E.E.Y)가 휠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감각적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으로 재해석,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혀다. 또 “하고하우스는 투자 브랜드의 볼륨을 키우기 위해 전폭 지원하며 이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