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엄... 국내외 전문가들 한자리 ‘활용 방안’
2024-10-16 김임순 기자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이 ‘23 AMDS(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엄)’을 열어 활용방안을 제시할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베트남, 중국)의 소재 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소재산업별 디지털 전환 확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10월25일 26일 양일간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4대 소재 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일본 국립소재과학연구소(NIMS), 중국 베이징과학기술대학(USTB), 베트남 소재연구소(IMS)가 공동주최한다.
올해 7회째로 코로나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소재 분야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대학의 해외 연구자와 국내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4개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소재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트랙을 마련함으로써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융복합 기술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일환이다.
다이텍연구원 이도현 단장은 “질적 수준이 높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소재 연구개발 혁신을 적극적으로 꾀해야 한다”며, “각 국 기관별 소재 데이터의 최신기술을 공유하여 협력 방안을 도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소재 개발 데이터 기반 주제로 4대 소재 및 데이터 중심의 6가지 세션, 총 38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소재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사례 중심 진행되며, ▲화학 소재 ▲금속 소재 ▲세라믹 소재 ▲섬유 소재 ▲데이터 관리 ▲데이터 응용 등 각각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홍성무 원장은 “2023 AMDS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혁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로 성공적인 심포지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