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티티알에스, '마랑 몽타구'·'비비앤비 이탈리아' 힙한 리빙 콘텐츠 다 모았다

단독 입점 시켜 유니크한 2539세대 겨냥…성수 핫 플레이스 기대 소파·조명·키친 & 다이닝·의류 다양

2024-10-20     정정숙 기자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숍 ‘티티알에스(TTRS)에는 마랑 몽타구(Marin Montagut), 뉴텐더시(New Tendency)와 비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등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유니크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뉴욕을 비롯한 국내 브랜드 등 전세계 감성 제품을 다 모았다. 그동안 현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니크한 제품들이 시선을 끈다. 성수동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성수동에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숍 ‘티티알에스(TTRS)’를 프리 오픈했다. 내일(21일) 정식 오픈한다. 상시 매장으로 운영된다. 티티알에스는 628㎡(190평)에 프리미엄 리빙 존과 라이팅 존, 키친 & 다이닝· 프레그런스존, 의류 팝업 등으로 구성해 85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29CM 주요 고객층인 2539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꾸몄다.  29CM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29CM 고객의 관심사가 취향을 기반으로 패션을 넘어 홈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 단독 런칭과 TTRS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층으로 채워진 TTRS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빨강, 노랑, 녹색 등 선명한 컬러가 눈에 띈다. 매장에는 29CM가 개발한 향이 은은하게 감돈다. 왼쪽에는 마랑 몽타구가, 오른쪽에는 키친 & 다이닝 존이 꾸며져 있다. 가드닝존에서는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슬로우 파마씨가 제안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파리지앵다운 라이프스타일로 알려진 마랑 몽타구는 파리 매장을 그대로 옮겨 재현했다. 도자기부터 빈티지한 테이블웨어, 패브릭, 오브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 매장을 제외하고 한국의 TTRS에서 처음 선보인다. 

오른쪽 키친& 다이닝 존에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딸라(IITTALA), 사브르(SABRE) 등을 볼 수 있다. 사브르는 펜싱 경기에 쓰이는 검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유니크하다. 포크 등의 커트러리가 눈에 띈다. 
매장 중앙에는 비엔비 이탈리아 가구가 배치돼 있다. 196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기반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로 일반적인 틀을 벗어난 건축적인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손과 등받이 쿠션의 경우 모듈 형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에타노 페세, 마리오 벨리니, 안토니오 치테리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건축과들과 협업했다.

중앙을 거쳐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려하고 모던한 조명이 구매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플로스(FLOS)’를 비롯한 유니크한 국내 브랜드 아고(AGO) 등의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그 외 의류는 리빙 제품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 ‘샘소이샘소이(samsoe samsoe)’, 스트리트 브랜드 마켓(Market)×레벤자민(Les Benjamins) 협업 컬렉션을 입점시켰다. 
전시된 제품은 모두 현장 구매와 29CM 온라인 플랫폼에서 살 수 있다. 특히 TTRS에서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는  구매 등에 관한 1:1 상담 서비스를 예약제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