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2025년 토탈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
올해 25주년 맞아 ‘장미의 기사’ 스튜디오서 24 SS 컨벤션
2024-10-25 이태미 기자
예작은 2025년, 토탈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입니다.”(예작 양홍열 사업부 이사)
형지 I&C(대표 최혜원)의 예작(YEZAC)이 기존의 셔츠 브랜드에서 벗어나 토탈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한다. 예작은 25~27일 도산대로에 위치한 ‘장미의 기사’ 스튜디오에서 24 SS 예작 컨벤션 와이즈 아뜰리에(Y’s Atelier)를 개최했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예작은 수트 시장의 축소와 남성복의 캐주얼붐 트렌드에 편승하기 위해 24 SS 시즌 새롭게 변화하고 확장된 상품을 이번 컨벤션을 통해 선보였다. 컨벤션은 패션과 사랑에 빠진 남성의 작업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6개의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의상들이 진열됐다.
다양한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들을 예작의 관점으로 셀렉한 와이즈 아뜰리에(Y’s Atelier) 라인, 이탈리아 원단 업체와 협업한 셔츠와 티셔츠를 보여주는 와이즈 콜라보레이션(Y’s Collaboration) 라인, 프렌치 감성의 핸드크레프트(handcraft)적인 요소를 살려 섬세하게 디자인된 와이즈 아뜰리에(Y’s Atelier) 라인,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한 컬러감과 내츄럴한 소재로 구성된 토탈 코디 와이즈 가든(Y’s Garden) 라인, 최근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컨템포러리 요소를 반영한 와이즈 모던(Y’s Modern) 라인, 기존 예작의 대표 상품인 드레스 셔츠를 앞세운 와이즈 클래식(Y’s Classic)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작은 와이즈 모던 라인에서 ‘셔츠 브랜드’라는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을 선보였다. 가벼운 셔링 원단과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을 넣지 않아 셔츠와 재킷의 경계에 있는 봄 아우터가 탄생됐다.
또한 와이즈 가든 라인을 통해 기존에 없던 팬츠 및 셋업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컨벤션 이후에는 새로운 남성 액세서리 라인을 준비하고 니트 상품도 강화할 계획이다. 추후 잡화 아이템 또한 추가하면서 이탈리아 브랜드와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
예작은 올해 1~9월 2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37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 또한 5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하는 등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