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50주년 지상 중계 - R&D 시도·장려와 실패 허용 문화가 성장 요인

북미에 헤리티지 보여주는 트레킹·백패킹 상품 소개

2024-10-27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런칭 5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김정훈 상무,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양선미 팀장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북미진출 방식은 추진 계획은
김정훈 상무=“코오롱스포츠차이나에서 경험한 것처럼 우리의 정체성을 정리하고 시장에 소개해야 한다. 한국은 사계절이 있고 산이 많지만, 북미는 다른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다. 북미 환경에 맞는 R&D기술에 투자하고 북미시장에서 진행할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있다.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트레킹과 백패킹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제품이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R&D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는 상품과 관련한 R&D는 빠른 실패를 허용하는 것부터 접근한다.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 수많은 시도와 실패 및 성공을 통해 제품이 출시된다. 그것을 허용하고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 상품화하는데 전략적 접근을 한다. R&D 재무적 투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백패킹을 하는데 중요한 소재적 측면은  경량화와 강도다. 경량텐트, 경량 백팩 등이다. 다만, 북미시장은 오로지 기능 하나만 강조하는 브랜드 상품 구성이 많다. 우리는 기능적 우월만을 넘어서 크리에이티브 즉 디자인 측면에서 포괄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량화 의류부터 신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은 
양선미 팀장=“고객에게 가장 칭찬받는 것은 수선에 대한 부분이다. 고객에 대한 신뢰는 다른 경쟁사와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코오롱스포츠는 상품에 대한 고도화와 자신이 있을 때 내보내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리브랜딩을 시작했고 내부적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와 R&D에 투자가 강력한 강점이다.
지속가능성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상호 작용에 대한 실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기부터 패션 산업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노 머터리얼, 원사, 원단에서 제품 출시 후 다시 가먼트 재활용으로 스트림 전과정을 순환하는 것을 근본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솟솟리버스 매장 등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

■ 내부 백서 공유하며 현재 상품을 업그레이드

- 다양한 타겟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향성은
김정훈 상무=“코오롱스포츠는 자연과 맞닿아 있다. 자연을 경험하는 매개체로서 의류와 기어에서 더 나아가 포괄적으로 지속가능을 실천하는 것이 브랜드 미션으로 꼽았다. 코오롱스포츠 닷컴이 지난 3월 개편했다. 코오롱 등산학교와 로드맵같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참여형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참여한 사람들이 커뮤니티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뉴얼 후 젊은 연령대가 훨씬 많이 참여하고 있다.”

-카테고리 확장과 신규 브랜드 계획이 있다면.
양선미 팀장=“코오롱스포츠는 상품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리브랜딩후 상품 고도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내부적으로 백서가 있다. 과거 실패와 성공 사례 교훈을 받아 현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에 참고한다. 컨셉카와 같은 미래 개발 제품이 결합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공존하면서 상품 기획을 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고급 버전인 엘텍스를 개발 중이다. 과거 낚시 카테고리를 현재에 맞게 다시 개발해 런칭한 브랜드는 ‘웨더몬스트’가 있다. 24SS에는 트레일러닝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