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전

2000-03-24     한국섬유신문
요즘같이 제직업체의 생산성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적도 없다. 그만큼 제직설비가 첨단인데다 생산관리만 제대로 돼 주면 생산성은 업체별로 천차만별 양상을 보이기 때문 이다. 이같은 바람에 편승, 워터제트직기, 레피어, 에어제트를 막론하고 철저한 생산관리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야드메 터가 업계의 관심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우주기전(대표 김우기)은 국내 레피어직기를 보유한 업 체에 거의 독점적(90%이상)으로 야드메터를 공급하고 있다. 레피어직기는 상대적으로 차별화직물을 제직할 뿐 아니 라 다종소량 아이템이 많아 생산관리가 까다롭기 때문 에 야드메터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절포내용을 정확히 계산, 가동율 및 정지율을 역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야드메터의 기능이자 특징. 밀도를 확인하고 직기회전수(RPM)까지 파악할 수 있 는 것도 야드메터 기능의 기본이다. 그밖에 반(조)별 작업내용도 정확히 확인해줌에 따라 근무교대시 발생할 수 있는 생산량구분도 착오를 일으 킬 수 없다. 김우기사장은 『지금까지 레피어직기를 보유한 업체에 서 인기리에 사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워터제트, 에어제 트직기 업체에서도 설치붐이 일고 있다』며 『이는 업 체의 생산성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을 단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기전은 지금까지 기계식 야드메터를 독점 공급해왔 지만 최근에는 전자식 야드메터를 개발, 국내에 설치된 전기종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