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섬유패션대상] 패션테크 부문 | ㈜디쓰리디 하지태 대표이사 - IT 기술력으로 패션진입 장벽 낮췄다
2024-10-30 정정숙 기자
디쓰리디(D3D)는 패션산업에서 아날로그 작업 방식을 3D로 전환하며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개선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디자이너들과 소공인들 지원과 협업을 통해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하지태 대표는 2015년 동대문에서 3D 기술을 기반으로 내가 입고 싶은 옷의 샘플을 제작해주는 ‘원데이샘플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의류 샘플을 경우 약 일주일 이후에 샘플을 받는다. 원데이샘플은 샘플을 받아보기까지는 ‘2D 패턴 제작-원단 스캔-3D 패턴 제작-디자인 수정-샘플 확정’의 과정이 하루 안에 마무리된다.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소공인들이 디지털화와 블록체인 기반의 패션 소상공인을 위한 실시간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서비스로 전환하는데도 기여했다
PLM이란 제품 설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전체적인 제조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D3D PLM 서비스는 자신이 무슨 기술을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분산된 블록체인에 데이터베이스화시켜 저장해 둘 수 있다.
이 같은 자체 PLM를 서북권패션지원센터와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금천 스마트 팩토링 센터에 구축했다. 최근에는 서울패션허브 등 디지털 팩토리를 구축해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링 기술을 접목한 패션 스토어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팩토리는 국내외에 우수 사례로 알려지면서 해외의 경우 벤치마킹해 비슷한 사례가 생기고 있다.
최근 디지털 유통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지태 대표는 패션 창업자들이 패션사업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싶어 I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