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ESG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 발간

사회·환경적 활동과 래코드·코오롱스포츠 등 브랜드별 사례 소개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2024-11-03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ESG활동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Circular Fashion Innovator)’를 발간한다.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는 국내 패션업계 지속가능 경영을 주도하는 코오롱FnC의 기업 전반, 브랜드별 주요 ESG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다. 타이틀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는 앞으로 코오롱FnC가 패션업계 순환패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보고서는 코오롱FnC가 지난해부터 ESG 전략 수립 및 신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한 ‘ESG임팩트실’이 주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주요 ESG활동 아카이빙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생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코오롱FnC의 사회ㆍ환경적 활동 사례를 담았다. 친환경 물류시스템 도입, 업사이클링, 자원 순환, 친환경 소재 사용 그리고 취약계층 지원 및 기부 등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코오롱FnC의 고민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코오롱FnC
또한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브랜드별 ESG 활동 및 성과도 소개한다. 대표 사례로 ▲코오롱몰(KOLON MALL) 지속가능 카테고리 위두(weDO)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옷을 만드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 ▲착한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LE CASHMERE)’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의 리사이클 소재 사용 및 다양한 ESG활동 ▲‘에피그램(epigram)’의 지역 상생 로컬 프로젝트  ▲‘시리즈(series;)’ 웜하트 캠페인 ▲‘쿠론(COURONNE)’ 위아스테파니 캠페인 등을 담았다. 보고서 이외에도 코오롱FnC는 일상 생활 속 지속가능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 ESG 문화 확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코오롱FnC는 일회용품 사용량 절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내카페에 다회용컵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다회용컵은 일반 플라스틱 제품과 달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용기 및 의료기기용 승인을 받은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제조됐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FnC의
나아가 다회용컵 수거, 세척, 및 공급을 담당하는 전문업체와 협력, 임직원들이 어려움 없이 사내 카페 이용만으로 건강한 재사용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오롱FnC는 사내 카페에서 한달에 약 6000개 정도 사용되던 일회용컵의 소비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ESG 캠페인 기획을 통해 패션산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