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침장,「엘르」라이센스 획득

2000-03-24     한국섬유신문
침구류전문업체인 동진침장(대표 류광열)은 최근 프랑 스산 라이센스브랜드로 「엘르」를 도입하고, 오는 F/W시즌을 기해 시장확대에 본격 나선다. 「엘르」를 도입한 동진은 「쉐모아」가 모던 엘레강스 한 브랜드로 중년 여성을 타겟대상한 반면 「엘르」는 패션마인드가 뛰어난 고급감각의 신세대층을 주 공략대 상으로 하고 「엘르파리」와 손잡고 국내 시장의 제품 고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동 진은 이들 브랜드이외 아동층을 겨냥한 캐릭터 아동침 구류 「루니툰」브랜드도 전개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 에 적합한 브랜드 세분화전략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쉐모아」는 시즌 별 모던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그대 로 고수하면서 기존 소비자들을 리더해 나가는 한편 브 랜드를 차별화해 고급풍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보 일 계획이다. 또한 동진은 대구공장의 제면과 봉제 가공등 침구류 일 괄공정 시스템을확보한 침구류 전문업체로 생산비의 절 감과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로 시장질서를 장악하고 있어 향후 2000년을 대비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것으로 주목된다. 이달 「엘르」브랜드 전개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를 체 결한 동진은 브랜드를 차별화 전개키위해 회사내 엘르 사업부를 새로 구성하고 기존의 「쉐모아」와는 컨셉의 완전 차별화를 계속추진하는 한편 올 가을겨울을 기해 전국 A급상권에 본격진입할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