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레몽뜨「COMTE」

2000-03-24     한국섬유신문
꼴레몽뜨(대표: 김영수)의 「COMTE」의 물이 오르고 있다. 심플한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런칭 3년 만에 월매출 10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낸 「꼴레몽 뜨」의 또다른 이름인 「COMTE」는 깔끔한 피트라인 과 도시적 이미지로 소비자들과 쉽게 친해진 전형적 MD브랜드. 롯데 백화점 평효율 1위로 올해 1백20억을 목표로 정한 이래 매출수치만 봐도 작년대비 더블신장을 기록한 것 은 물론, IMF직후였던 98년 10월에는 전년대비 20%까 지 올려, 불황에 강한 브랜드로 마크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브랜드는 각 지역마다 달라지는 소비자들의 성 향과 니드에 부응, 매장간의 상품구성을 각기 다르게 하는 매장차별화 정책으로 신선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 징이다. 또한, 정확한 사이즈 체크와 깔끔한 피트라인의 표현이 이 브랜드의 매니아를 만드는 비결. 또한, 최근들어서는 기존의「꼴레몽뜨」의 점잖은 이미 지에서 벗어나, 보다 프레쉬하고 생동감있는 감각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이름도 「COMTE」로 바꾸는 등, 과 감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따라서 20대의 중반의 신세대 패션 매니아들이 선호하 는 모더니티 감각을 위해 매니쉬한 부분과 미니멀 라인 을 보강하는 한편, 단품확대로 소비자들이 스스로 편집 해 입을 수 있는 크로스코디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것 이 기본적 브랜드정책. 「적게 만들어 많이 판다」는 극히 평범한 마케팅전략 으로 「꼴레몽뜨」는 행사제품이 거의 없으며, 효율적 인 수평이동으로 여타경쟁 브랜드에 비해 제품소진율은 10%정도 높은편. 이런 여세를 모아 「COMTE」는 매장의 VMD도 화사 하게 바꾸어, 보다 개성적이고 패션을 아는 신세대들의 커리어 캐주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