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홍대(MUSINSA HONGDAE)’가 내일(17일) 그랜드 오픈한다. 문을 열고 들어선 1층에서 ‘헤비아우터 기획전’ 팝업존이 시선을 끈다.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 개최하고 있는 헤비아우터 기획전이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연다. 앞으로 이 팝업존은 온라인과 동시에 개최한다.
1층은 고프코어, 유니크, 스트리트 캐주얼 조닝으로 노매뉴얼, 밥캣, 살로몬 스포츠스타일을 볼 수 있다. 2층은 스트리트 캐주얼과 모던 캐주얼 조닝으로 디스커스 애슬레틱과 반스 등이 눈에 띈다. 각 층별 30여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3층은 모던 캐주얼, 샵인샵, 로컬 스베니어 샵 컨셉이다. 샵인샵 공간은 현재 20대 여성 고객층에서 인기 높은 가방 브랜드 ‘스탠드오일’이 고객을 맞는다. 로컬 수베니어 샵은 홍대 만의 지역문화를 재해석한 콘텐츠 공간이다. 총 6개 브랜드가 무신사 홍대만을 위해 제작한 로컬 시티 에디션 티셔츠를 선보인다. 그 외 로컬 협업 프로젝트 상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 컨템포러리 포멀, 아메카지, 스탠다드 포멀 컨셉이다. ‘도프제이슨’, ‘브랜디드’ 등이 입점한다.
무신사홍대는 현재 8000여개에 달하는 무신사 온라인 브랜드 중에서 △고프코어 △스트리트 △캐주얼 △포멀 등 다양한 무드와 스타일에 맞춰 15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무신사 홍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약 1530㎡(463평) 규모다.
이곳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쇼핑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보여준다. 진열된 상품마다 고유의 QR코드가 부여돼 있다. 이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이 실행되고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 기준으로 해당 상품의 등급별 할인과 적립금 할인, 카드 할인을 적용해 결제액을 보여주고, 온라인과 같은 가격으로 상품을 살 수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상품 내역도 온라인 무신사앱에 자동 등록돼 후기 등도 남길 수 있다.
그 외 매장픽업락커 기능도 있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바로 픽업해갈 수 있다.
무신사홍대는 지난달 오픈한 무신사대구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편집샵이다. 내년 3~4월에는 무신사 성수도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