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기계, 자동연속시스템 본격수출
2000-03-24 한국섬유신문
모포 날염기 전문 제작사 情金機械工業(代表 金東憲)의
자동연속시스템이 해외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본격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포날염기분야에서 명실공히 선두주자로 이미 국내시
장을 석권한바 있는 자동연속시스템은 독일 등 선진외
산기계의 성능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날염, 고착, 워싱, 스퀴징, 건조에 이르는 모포날염전공
정의 자동화는 정금의 기술노하우의 집약체로 인정받았
다.
작년 모포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에콰도르에 전 시스
템 1개 라인을 수출한데 이어 주변국들과 인도, 중국
등 오퍼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7년 제
작을 시작한 모포 날염기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현재는
90%이상 국산기계가 가동 중에 있어 수입대체효과가
높은 기본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 기종의 기능은 전
과정이 연동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콘트롤 시스템이 노
하우로 날염기의 경우 인버터를 이용한 스퀴지 방식을
채택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의 날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주요 구성중 한 대의 A/C 서버모터에 의한 빠
르고 정확한 날염벨트부분과 스퀴지 속도의 무단변속이
가능해 스크린의 상승과 하강이 정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증열기의 경우 날염후 염료고정시 직물유형과 염료종류
에 따라 적절히 선택되도록하여 기존증열기의 미끄러짐
현상과 원단 투입부의 물방울 떨어짐 현상을 개선하여
불량방지에 완벽을 기했다.
또한 쳄버내 가스의 원활한 배출과 염착, 편차를 줄이
기 위해 적절한 습도 유지를 위한 조절 장치를 장착했
다.
워싱기의 경우 4개의 수조와 3개의 비타, 4조의 맹글로
라로 구성되어 있어 날염, 증열된 직물의 세탁이 간편
하며 조작은 속도 변환 및 상하작동이 용이하도록 설계
되어 있어 어떠한 직물도 완벽하게 탈수한다. 건조기는
샥숀드럼과 샥숀펜 및 배기펜과 드럼구동장치로 구성되
어 있으며 흡착된 직물조직 틈새로 강제 통풍시켜 최적
의 건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밖에 A/C 인버터 모터구동방식을 채택하여 속도변환
이 가능하며 최대 130℃의 열풍으로 건조능력을 높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