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치디자인, 재정비 마치고 여성복 시장 본격 사냥
보카바카, 조직력 강화· 배우 신세경 내세워 유통 확대 빈티지 헐리우드· 하이칙스 전문 인력 영입 복합 구성
2024-11-23 나지현 기자
브이에이치디자인(대표 홍정우)이 전반의 재정비를 마치고 시장 점유 확보에 나선다.
‘보카바카(VOCAVACA)’,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하이칙스(HIGH CHEEKS)’ 조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내에서도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 확대를 본격화한다.
시즌 당 150 모델로 늘리고 코디 착장력을 높여 연계 판매가 용이하도록 상품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올 F/W시즌부터 브랜드 모델에 배우 신세경을 발탁해 인지도 확대와 히트 아이템 배출에도 나서고 있다.
또 추후 오픈하게 될 보카바카 단독 매장에는 자사 주얼리, 잡화 브랜드 빈티지헐리우드와 하이칙스를 유연하게 복합 구성해 풍성한 매장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빈티지 헐리우드와 하이칙스에는 코오롱, 삼성물산, 스와로브스키 출신의 정아미 실장을 영입해 주얼리와 액세서리 등 잡화군에 대한 이해도 높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재정비를 마쳤다.
빈티지헐리우드는 남성라인을 출시하고 새로운 시장성을 테스트한다. 기존 오리진을 살리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부터 키치하고 캐주얼한 무드까지 다양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이에이치디자인 김태순 부사장은 “브이에이치디자인 전반의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각 브랜드의 오리진과 장점은 살리고 재해석을 통한 신선한 아이템 보강을 통해 내년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공략에 나선다. 고객에게 각인되기 위한 독보적인 무드의 브랜드로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