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65개 섬유를 크레오라와 리젠으로 분류…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섬유 브랜드 개편, 시너지 극대화해 시장 지배력 강화
2024-11-28 정정숙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섬유 시장을 리드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오늘(28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는 등 섬유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크레오라, 스판덱스·폴리에스터·나일론 기능성 섬유 통합
효성티앤씨는 우선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크레오라’를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리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서 바이오까지 확대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리젠’은 앞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폴리에스터 섬유 △페어망을 재활용해서 만든 리젠 나일론 섬유 외에 △스판덱스 리사이클 섬유 △옥수수 등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사용된다.
김치형 대표 “글로벌 섬유 산업의 패러다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와 리젠은 그 동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 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효성티앤씨는 브랜드 개편에 맞춰 섬유 브랜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는 효성티앤씨가 지향하는 사업 가치와 비전 등을 비롯해 크레오라와 리젠을 포함하는 섬유 제품들에 대한 설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