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제도 예산확대 절실

2000-03-24     한국섬유신문
섬유업계가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와 함께 정부 실업대 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초석 마련을 위한 자금 활 용 건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섬유업계는 IMF이후 급증하고 있는 대졸 고학력 실업자를 섬유산업 현장인력으로 흡수하기 위해 정부에 서 실업대책의 하나로 시행중인 인턴사원제의 예산확대 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朴成喆)는 최근 인턴사원제 예산확대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예산전용이나 실업대책 예비비중 1,000억원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金範明)에 청원했다. 섬산연은 상당수 섬유업체들이 이 제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인턴기간이 지난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실업문제 해결의 바람직 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인턴사원제 사업예산 1,250억원이 현재 모두 소진돼 대학이나 기업체에서 초과 수요를 반영할 수 있 는 예산확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