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계, 맞춤형 금융지원 스타트…최대 1% 이상 금리 우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서 신청 가능
2024-12-13 정정숙 기자
섬유패션업계 경영안정화와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해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에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1일 체결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와 우리은행(행장 조병규) 간 업무협약에 따라 산출금리 기준 최대 1% 이상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량등급 기업은 최고우대금리 적용도 가능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 친환경, 디지털 등 분야별 유망 섬유패션기업 대상으로 지원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를 통해 全 섬유패션기업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또한 구매사와 공급사 거래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디지털 플랫폼‘원비즈플라자(WON BIZPLAZA)’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섬산련 홈페이지 배너 및 원비즈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원비즈플라자 이용사의 경우, 추가적으로 서울보증,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연계해 대출지원, 보증비율·보증료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사 추천 공급사 대출 지원과 보증서 발급시 우대(보증비율 100% or 보증료 일부 지원) 제공된다.
섬산련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유패션기업이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절세, 상속, M&A 등 기업에 필요한 전문 정보 제공 등 지속적으로 섬유패션기업 경영안정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