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패션 및 텍스타일 관련 인재 발굴·양성 위해 대학생 대상 '지속가능한 패션' 아이디어 공모
대상에 한세대 이세영씨 선정…수상작 9종 한국엡손 본사 전시 진행
2024-12-18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해, 한세대 이세영씨를 대상에 선정하는 등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협업, 패션산업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 디자이너를 양성·지원하기 위해서다.
엡손은 브랜드 캠페인 'Details for tomorrow',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with U)이 참여한 친환경 디지털 프린팅 컨셉의 재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 기대를 모았다.
엡손은 ‘Details For Tomorrow with U’ 주제에 맞춰 지속 가능한 패션을 통한 공동의 가치를 창출코자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Monna Lisa)’로 출력 서비스를 무상 지원, 학생들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은 원단에 직접 인쇄하는 다이렉트 투 패브릭(Direct to Fabric) 방식으로, 기존 아날로그 날염 대비 사용하는 물과 에너지,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솔루션이다.
엡손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열린 시상식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및 동상 각 3명 등이 선정됐다.
심사는 패션 관련분야 전문가와 한국엡손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1000여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 가운데 9종은 엡손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엡손은 자사의 솔루션센터를 방문하는 패션 및 텍스타일 관련 학생들에게 졸업 작품전 및 패션쇼를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운영해 사회와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