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주요 캐릭터 남성복, 날씨 추워지며 반짝 신장세

최대 36.2% 매출 상승

2024-12-19     이태미 기자
12월 초(12월 1일~10일 기준) 남성 캐릭터 매출은 11개 브랜드 중 7개 브랜드가 신장했다. 서울·경기 지역 최저 기온이 12월 1일~4일까지 계속 영하로 떨어지며 아우터 판매가 활기를 띈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루젠’은 전년동기간 대비 매출이 36.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지오송지오(30.8%), 에스티코(17.5%) 등이 그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지오지아(-33%), 앤드지(-14.2%), 커스텀멜로우(-6.9%), 리버클래시(-1.7%) 등의 브랜드는 역신장했다. 

12월 초 매출 전체 외형은 지오지아가 194개 유통망에서 49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앤드지가 157개 유통망에서 32억 원, 에스티코가 158개 유통망에서 24억 원을 기록했다. 점평균 매출은 지오송지오가 3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이크(2600만 원)와 커스텀멜로우(2600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연간누 계매출은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오송지오(208.8%), 리버클래시(5.7%), 트루젠(3.2%), 에스티코(1.1%) 등 11개 브랜드 중 4개 브랜드만이 신장했다. 앤드지(-11.1%), 커스텀멜로우(-10.6%), 본(-8.8%), 지오지아(-6.6%), 파렌하이트(-6.6%), 지이크(-5.5%), 바쏘 옴므(-1.9%) 등은 역신장했다.

비효율 매장을 줄이는 브랜드들도 등장했다. 12월 초 기준 전년대비 지이크(-9개), 바쏘 옴므(-8개), 에스티코(-5개), 커스텀멜로우(-1), 본(-1) 등의 브랜드는 전년동기간 대비 유통망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