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골프', 베일 벗다 “향후 5년 내 ‘NO.1 퍼포먼스 골프웨어 목표”

세계최초 단독 레이센시권 획득 글로벌까지 겨냥 K-디자인 상품력·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 내세워

2024-12-21     나지현 기자
베스트원SHC(대표 권혁원)이 지난 2022년 언더아머 글로벌로부터 세계 최초로 골프 카테고리 단독 라이센시권을 획득한 '언더아머 골프(UNDER ARMOUR GOLF)'가 지난 20일 베일을 벗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코리아에서 전개하는 골프상품 라인과 별개로 단독 브랜드로 전개하는 ‘언더아머골프’는 평택 PPO(평택프리미엄 아울렛)를 운영하는 권혁원 대표가 투자하고 업계 베테랑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향후 5년 안에 넘버원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다.   
차별화되는 K-디자인의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뿐 아니라 골프의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APAC) 쪽과 수출 협의 중이며 빠르게 시장에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트원SHC는 2023년 2월 법인 설립하여 상품, 영업, 마케팅본부에 키맨들로 구성됐다. 상품본부장에 와이드앵글&피레티 상품본부 이사 출신 조형철 본부장, 영업본부장에 휠라 영업본부장 출신 홍인표 본부장, 마케팅본부장장 휠라 마케팅본부장 출신 김신규 본부장이 합류했다.   골프에 진심인 35세 전문직 남성을 코어타겟으로 2030 젊은 골퍼들까지 폭넓게 흡수한다. 필드 스포츠룩을 표방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선호하고 캐주얼보다는 기능성을 중시하며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비교 불가의 품질과 가격대로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골프보다 20~30%업 된 가격포지셔닝이다. 친환경 소재 및 가공과 서스테이너블을 실천한 생산과정을 지향했다.  상품은 100%라이센스 생산이며 글로벌상품도 전체 물량의 10%정도 사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스타일 비중은 여성군을 다소 높여 여성 제품 디자인을 강화했다. 물량은 남성:여성=6:4 비중으로 남성이 높다.  다양한 용품 개발과 플레이(PLAY), 프랙티스(PRACTICE) 투어레벨까지 상품 레인지를 세분화했다. 총 스타일수는 S/S 185, F/W 123을 투입한다. 골프화는 글로벌 수입라인이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의 골프 카테고리 확장 버전으로 전 세계적인 로얄티를 확보하고 있는 언더아머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THE WEARABLE GEAR 골프웨어’를 모토로 한다. 골프웨어 또한 ‘나의 스코어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장비다’를 내세웠다. 
내년 1월26일 오픈하는 40여평 규모의 수원스타필드를 필두로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백화점 및 쇼핑몰 6개, 대리점 4개, 온라인 플랫폼 2곳 총 12개의 유통채널을 오픈한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4개, 대리점 6개 총 10개의 유통망을 추가 확보한다. 연내 2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이 목표다.   

언더아머 골프 관계자는 “향후 5년안에 ‘NO.1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목표로 한다. 골프 의류도 패션이 아닌 골프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기어’로 생각한, ‘THE WEARABLE GEAR’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기능성 중심의 브랜딩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더아머골프는 투어프로, 레슨프로 후원 및 퍼포먼스 지향의 다양한 마케팅 컨텐츠를 상반기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