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아동 1500명 건강한 먹거리 지원
겨울방학 동안 초록우산에 1억 3000만 원 전달
2025-01-04 이태미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겨울방학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에 1억 3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1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은 오는 9일부터 약 두 달간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0명에게 주 1회 제공하는 특식에 사용된다.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2022년 시작된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통해 약 5400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식사를 지원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의 92% 이상이 식사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아이들의 일상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 출범과 함께 초록우산 측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7월 여름방학 기간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0명에게 특식 및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말복에는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영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기도 했다.
유니클로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동 후원 문화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불우이웃 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