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두 번째 무대선 앤더슨벨 24 F/W 컬렉션
밀란 패션위크서 ‘Air House’ 타이틀
2025-01-15 나지현 기자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이 지난 1월14일 밀라노패션위크서 24 F/W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데뷔 무데를 거쳐 2번째로 선보인 컬렉션에서는 한국 역사의 최초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의 정신에서 인스피레이션을 받았다.
패션을 넘어 그녀의 개척 정신과 공군 미학을 조화롭게 담아내고자 한국 예술가이자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온 이병찬과 콜라보한 거대한 예술작품을 캣워크에 올려 앤더슨벨만의 ‘콘트라스트’를 강조했다.
특별한 시각적 여정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기’의 매혹적인 연결성에 집중한 컬렉션은 파일럿의 실용적인 디테일과 로맨틱한 실루엣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유틸리티’와 ‘로맨틱’ 장르의 조우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탑 스타일리스트 ‘로비 스펜서(Robbie Spencer)’가 합류해 컬렉션 착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채로운 콜라보 라인업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Levi's(apparel & bag), OTTOLINGER(apparel & bag), HUNTER(shoes), Rigido(jewelry), YUME YUME(shoes) 등이 참여했으며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