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선정한 2023 최고 발명품 올버즈 ‘울러너2’ 한국시장 출시

15가지 이상 품질 개선해 재탄생 내구성과 편안함·친환경 핵심가치 담아

2025-01-17     정정숙 기자
이에프쥐(EFG.CO, 대표 박제우)가 전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기존 제품 울 러너의 업그레이드 버전 ‘울 러너 2(Wool Runners 2)’를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 울 러너 2는 2016년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로 올버즈를 알린 울 러너의 품질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버전이다. 타임지에서 꼽은 ‘2023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울 러너 2는 기존 제품에서 15가지 이상을 업데이트했다. 수년간 고객들의 피드백과 지속적인 개선 끝에 탄생했다. 기존 울 러너에서 제기되었던 내구성과 구조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 먼저 힐 컵을 새롭게 디자인해 신발 뒤축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했다. 발가락 끝의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목부터 발끝까지 일자로 떨어지던 라인을 개선했다. 
‘올버즈’가
신발 중창에는 더 많은 폼을 사용해 쿠션감을 향상시켰다 옆면의 텍스처는 아웃솔의 접지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면서 개성 있는 디자인 요소가 됐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간결함은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편안함, 친환경이라는 올버즈의 핵심 가치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올버즈 CEO 조이 즈윌링거는 "울 러너 2는 크게 향상된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년간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지속 가능한 재료를 활용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최고 혁신 책임자인 팀 브라운은 "올버즈는 앞으로 100년을 위한 시작 단계”며 “브랜드를 처음 시작한 상징적인 제품을 수년간 개선한 것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울 러너 2는 다른 올버즈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표시한 탄소발자국 라벨을 확인할 수 있다. 울 러너 2의 탄소발자국은 6.9 kg CO2e다. 이는 일반적인 신발보다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기존 울 러너(8.03 kg CO2e)보다 감소한 수치다. 
울 러너2는 총 6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컬러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