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 ‘더 오아시 오브 캐시미어’ 겨울 컬렉션
단색과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혼합
2025-01-17 이태미 기자
글로벌 럭셔리 남성복 패션 브랜드 제냐의 2024 겨울 컬렉션이 공개됐다.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Alessandro Sartori)가 이끄는 2024 겨울 패션쇼 <더 오아시 오브 캐시미어(the Oasi of Cashmere)>는 영국 뮤지션 제임스 블레이크가 제냐를 위해 작곡한 특별한 사운드트랙과 함께했다.
이번 컬렉션은 제냐의 핵심 카테고리인 상의, 하의, 언더웨어, 액세서리들을 레이어링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넉넉하고 실용적인 포켓, 루즈한 슬리브 또는 칼라, 탭, 마감과 드로스트링이 더해졌다. 여기에 롱 리브드 글로브, 브리지리스 안경, 톤 수르톤 고무 밑창이 있는 라운드 토 부츠, 새롭게 탄생한 트리플 스티치 “Monte”, 소프트한 사첼백과 깔끔한 디자인의 핸드백으로 룩을 완성했다.
전반적인 색상은 비앙코, 기아쵸, 부로, 아스팔트의 색상, 그나리토, 네로 오파코, 폴리아쥬 브라운과 블루 인치오스트로, 알바 핑크 등 단색과 생동감 넘치는 컬러들의 혼합을 보여준다. 텍스처는 질감과 표면이 다양하게 변하는 캐시미어를 바탕으로 멀티 컬러의 멜란지 셰틀랜드/캐시미어, 퓨어 캐시미어 비버, 워싱된 판노, 캐시미어를 덧댄 플론지, 레더생지 데님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