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어패럴을 전개중인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은 오늘(17일) 김호선 대표가 23만 주를 신규로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약 2941원으로, 약 6억 8000만원 규모이다.
김호선 대표의 장내매수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몇 차례에 걸쳐 약 52만주, 13억 6000만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진행했다. CB 콜옵션으로 66만6666주, 15억원을 행사한 바 있다. 김호선 대표의 연이은 장내매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ESG 경영 기반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2024년 ESG 경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해로 선언하고 주주 권리 강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사회에 대한 공헌,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등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번 김호선 대표의 지속적인 장내 매수 또한 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 방침과 함께 주주와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일본의 하이엔드 캠핑업체 ‘스노우피크’와 2019년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2019년부터 3년간 연평균 150% 이상 매출 성장했다. 2023년는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