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축구화 ‘페노메널 팩’ 출시

네이마르·그릴리쉬가 택한 ‘퓨처 7’

2025-01-19     정정숙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2024년 축구화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모델 ‘페노메널 팩(Phenomenal Pack)’을 출시한다.
페노메널 팩은 평범함을 뛰어넘고자 하는 혁신적인 플레이어들을 위한 컬렉션이다. 대표 축구화 라인업 퓨처(FUTURE), 울트라(ULTRA), 킹(KING)을 기능적으로 한 차원 끌어올린 모델들로 구성됐다.

특히 스테디셀러 축구화 퓨처의 신규 모델 ‘퓨처7’ 출시 소식이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다. 퓨처7은 네이마르(알 힐랄),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홋스퍼)처럼 경기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플레이메이커들을 위해 제작된 축구화다. 피치 위에서 착용감은 물론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기능으로 무장했다.
퓨처7의 퓨전핏(FUZIONFIT) 360 어퍼는 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로 제작돼 발 모양에 맞춰 형태가 조정되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퍼를 두르고 있는 파워프린트(PWRPRINT)와 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파워테이프(PWRTAPE) 기술은 급격한 가속과 격렬한 방향 전환에도 발을 견고하게 지탱해 준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움직임 제약을 최소화한다. 360도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공 접촉면에는 특수 설계된 3D 그립 텍스처가 들어가 볼 터치와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더 나아가 다이나믹 모션 시스템(Dynamic Motions System)이 적용된 아웃솔은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한다.
퓨처7은 고성능 소재로 제작됐기 때문에 에너지 반환율과 경량성도 한층 강화됐다. 갑피의 20% 이상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푸마 글로벌 팀스포츠 축구화 담당 엘리즈 로쉐(Elise Rocher)는 “퓨처에는 차세대 축구에 대한 푸마의 해석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경기장 위 모든 플레이어들이 경이로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퓨전핏 360 기술 혁신을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그릴리쉬는 “퓨처는 신으면 발에 딱 들어맞는 착용감이 놀랍다. 축구화가 발에 맞춰 고정되기 때문에 경기 내내 빠른 속도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퓨처 모델 중 최고인데 컬러웨이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역시 "퓨처는 발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준다”고 덧붙였다. 국내선수 중에는 현재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미드필더 겸 센터백 박진섭이 퓨처를 신는다.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와 이순민(광주FC)은 울트라 모델을 신고 아시안컵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조영욱(FC서울), 황재원(대구FC),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셀틱) 등 차세대 테크니션들이 푸마 축구화와 함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신규 출시된 페노메널 팩은 오늘(19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일부 푸마 오프라인 매장, 카포 풋볼스토어와 싸카스포츠 온∙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플레이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