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300만 팔로워 보유한 왕홍그룹 ‘친구하자’, ‘더에잇’과 라이브커머스 협약
K-뷰티 및 패션 판매 ‘왕홍 라이브커머스 그랜드 페스타’ 행사 연중 진행
2025-01-19 나지현 기자
중국 내 2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유명 왕홍그룹인 ‘친구하자(交个小伙伴)’가 국내 대표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인 ‘더에잇(The8)’과 한국 라이브커머스 협약 및 K-뷰티 및 패션 판매 방송을 위해 1월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기획,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더에잇(The8, 대표 박민우)은 지난 11월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더우인(DOUYIN)과 손잡고 한국 패션의 중국 진출과 이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소싱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로써 첫 동남아에 진출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중국의 유명 왕홍그룹인 친구하자(交个朋友)는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2014년 홍콩 증권 거래소의 메인 보드에 상장되어 있는(주식 코드: 01450.HK) 중국 최고의 종합 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이번 방문이 기존 방문과 다른 점은 기존의 경우 왕홍과 1~2명의 스탭만 입국하여 방송하는 형식이 아닌 유명 ‘왕홍채널’의 주요 왕홍 6명과 방송제작팀, 홍보팀, 마케팅팀 등 총 26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3일간의 K-뷰티 및 패션 방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특별 방송은 “친구하자(交个伙伴)와 함께하는 K-뷰티 및 패션 한국 여행”이라는 주제로 명동 등 주요 장소에서 K-뷰티 및 패션 제품 등을 더우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 판매하는 특별 기획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
19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양 사가 더욱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도모하는 협약식을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명동에 위치한 스카이파크호텔에서 진행했다.
스카이파크호텔은 더에잇(The8)과 이미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맺고, K-뷰티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명동과 동대문, 제주 등 해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호텔 내에 K-뷰티 및 패션 홍보를 위한 브랜드 쇼룸과 왕홍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시작하고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
이번 친구하자(交个闺蜜)와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행사를 시작으로 더에잇(The8)은 중국의 주요 탑급 왕홍들 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의 유명 호스트 등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K-뷰티와 K-패션 브랜드의 지원과 홍보를 위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페스티벌인 ‘왕홍 라이브커머스 그랜드 페스타’ 행사를 2024년 연중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재 80여명 이상의 유명 왕홍들과 협의 중이다.
더에잇(The8)의 류종현 마케팅 이사는 금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K-뷰티,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감당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관심있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