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크, LVMH 패션그룹 대표 선임…럭셔리 시장은 휘청
중국 경기악화 직격탄, LVMH 3분기 부진
2025-01-22 민은주 기자
다만 럭셔리 마켓 상황은 좋지 않다. 유럽 금융사 케플러 슈브뢰(Kepler Cheuvreux)는 최근 “악화되는 거시경제 환경, 어려운 비교 기반, 서구 쇼핑객의 낮은 럭셔리 지출, 관광산업 성장 정상화(중국 관광객이 2024년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낮음), 중국의 부진한 회복 등으로 인해 2024년에는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LVMH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지만, 앞선 1분기 17%와 2분기 21%에 비해 성장세가 큰 폭으로 줄었다. 2023년 LVMH 연간 실적은 1월 25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