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칼럼] 중국 왕홍 비즈니스 양날의 검인가
23년 中 온라인 소매점유율 36.2%... 확장 속도 세계 1위 왕홍 신경제와 관련된 산업 시장 규모 2024년 7조 위 안 전망 … 한류 및 한국 브랜드 선호도 높아져 왕홍 비즈니스 성행 높은 거래액 발생 전문성 높은 업체와의 파트너십 필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온라인 소매점유율은 36.2%에 달하고 확장 속도는 세계 1위다.
중국 이커머스 내 신경제라고도 불리우는 왕홍 생태계는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온라인 소비 습관으로 인해 새로운 경제 기반으로 형성되면서 비즈니스 형태가 점점 더 풍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인터넷 발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 사용자 규모는 44억 6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79만 명 증가해 전체 네티즌의 45%를 차지했다. 더불어 통신 기술과 물류 시스템 등 중국 또한 외부 환경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왕홍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경제 또한 빠르게 디벨롭되고 있다.
라이브 생방송에서의 전자 상거래 유통은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현금화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또 왕홍 자신의 영향력이나 짧은 동영상 콘텐츠 생산량을 생방송의 마중물로 삼아 팬덤을 소비자로 전환시키는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반면 급속한 성장 속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중국은 천문학적인 대량소비가 가능한 유일한 나라다.
이는 양날의 검과도 같아서 이른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되는 나라, ‘도박과 같이 배팅을 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거래액 자체의 단위가 높아서 뛰어들 수 밖에 없다’는 얘기들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다. 인간의 탐욕을 부추겨 한탕주의가 심각한 범죄행위로도 이어지는 위험한 비즈니스가 여전히 성행하기 때문이다.
왕홍 연계 세일즈 비즈니스는 다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쌓은 안전한 상품 공급에 대한 레퍼런스와 해외 진출을 위한 브랜드들과의 계약에 있어 다양한 사전 및 사후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이 필요하기에 진입장벽이 높다. 특히 의류는 단순한 공산품과는 달라 업무의 숙련도가 많이 필요한 비즈니스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제가 생길 요지가 있는 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전문업체 선정과 왕홍 운영에 노하우가 많은 회사와의 진행이 필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